[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과 함께 미래형교육자치협력지구 우수지구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였다.

순천은 교육부 미래형교육자치협력지구를 통해 민간을 중심으로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이 협력하는 구조의 교육플랫폼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를 구축·운영하였다.

협력센터를 통해 지방행정-교육행정간의 협력구조를 만들고, 마을교육공동체 운동을 전개하여 마을단위의 교육거버넌스를 마련하였다.

또한 동천마을교육과정과 같은 지역의 생태를 특화한 지역화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청소년 주도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하는 등 미래형 교육협력체제 구축에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교육력회복실천공동체 정담회를 통해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교육정책에 참여하는 교육민회를 활성화하여 전국적인 수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교육협력체계 강화, 교육과정 지역화 확대, 청소년 자기주도형 정책 활성화를 통해 순천을 새로운 의미의 교육도시,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인재가 길러지는 지방교육자치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2020년 교육부 미래형교육자치협력지구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마을교육공동체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