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동서화합상생발전위원회(광주·전남위원장 김순곤)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광주선거대책위원 출범회의 및 임명장 전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동서화합상생발전위원회 최순모 위원장, 임동주 수석부위원장, 김성수 수석부위원장, 박창순 수석부위원장, 김자중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순모 위원장은 “저는 지난 1970년도부터 대구, 경북에서 활동했다. 이 활동기간에 줄곧 동서화합을 지금까지 강조해왔다. 동서화합이라는 단어는 여러분들 잘 알고 계시겠습니다만, 오랫동안 누적된 지역 간의 마음이 하나로 통합되고, 함께 손잡고 상생하는 미래를 열어가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앞으로 우리 위원회가 동서 간 소통의 중심이 되고 지역 간 상생이 길을 여는 데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저는 여기 참여하신 모든 분들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서로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설 것을 다짐했다.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한 회의를 주재한 김순곤 광주·전남위원장은 “동서화합상생발전위원회에서 해야 될 일들 중 하나가 영남인들과 호남인들이 모두 같이 선거참여율을 높이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할 예정이다”면서 “선거 이후에도 동서화합을 넘어서 상생발전의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들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중앙선대위 공식 조직인 동서화합상생발전위원회는 영호남의 화합을 통해 공동의 발전 목표를 달성하고자 중앙선대위에 조직됐다. 대선 이후에도 지속적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오랜 숙원인 지역주의 타파와 영호남 공동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