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조은정 기자] 장흥 정남진산업고등학교(교장 정귀권) 기계자동차과 김진우군이 9월 23~2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푸르덴셜 공헌재단 주최 제21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총 720건(2,629명)의 응모신청서가 접수되었으며 1차와 2차 서류심사와 3차 면접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서 선정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국 은상 수상자 40명 중 교육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행정안전부 장관상 8건, 금상 2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등의 수상자 발표가 있었다. 장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200만원과 금메달이 수여되었으며, 100만원을 수상자가 지정하는 비영리단체·기관에 기부 할 수 있게 된다.

김군은 3년 동안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에서 1,025시간의 봉사활동을 하였다.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학생들에게 학습지도, 컴퓨터지도, 체험 활동과 드론 교육, 농어촌에 학교에서 배운 용접 봉사 등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어 준 점이 노력해 왔다는 점이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방과후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여 노력 한 결과 자동차정비, 건설기계, 농기계, 기중기 등의 자격증 50개를 취득 하였으며,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2018년에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 2019년 인당봉사상 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자동차 차체수리 부문에서 3년 동안 기능을 연마하여 2019년 4월 전남기능경기대회 자동차차제수리분야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기능 영재이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푸르덴셜이 1999년부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고생들을 격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이다.

한편, 정귀권 교장은 “인성과 전문성을 지닌 행복한 기술인을 육성하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 고 소회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