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남여성가족재단은 7월 2일부터 100% 야간·온라인 교육으로 전남지역 성평등 전문 활동가 발굴 및 역량강화를 위한 여성학실천대학(전남페미니즘대학) 6기 기본과정을 개강한다.

여성학실천대학(전남페미니즘대학)은 2019년부터 시작되어 전남 도민 대상 전남의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여성학 전문과정으로 6년 차가 되었다.

지역 내 여성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중심축 수행을 위해 기본-심화-전문 단계별 체계적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5년간 운영된 전남페미니즘대학은 올해부터 사업명을 ｢여성학실천대학｣ 새롭게 변경하였다.

이번 기본과정은 1강 ｢페미니즘,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를 시작으로 젠더 감수성, 일상 속 ‘페미니즘’ 실천 등 내용으로 오현미강사(충남대 강사)와 함께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7월 23일까지 4주간 진행 될 예정이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페미니즘은 성별에 기반한 모든 차별을 근절하고, 남성과 여성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한 하나의 운동이다”라며 “여성학실천대학(전남페미니즘대학)을 운영을 통해 여성학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공부하고, 사회나 가정에서 서로 존중하여 성별로 인해 차별받는 일이 생기지 않는 성평등 의식·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본과정 종료 후 심화과정으로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대중문화를 활용한 ｢영화로 보는 페미니즘｣ 강좌가 진행 될 예정이며, 마지막 전문강좌는 9월 24일부터 진행 예정이다. 수강 문의는 전남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061-260-733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