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정양석 기자] 장흥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센터장 정순미, 이하 장흥발명교육센터)에서 6. 25.(화) ~ 6. 26.(수), 7. 2.(화) ~ 7. 3.(수) 동안 총 2기에 걸쳐 지역민 발명메이커 교육이 운영되었다.

위 과정은 지역민에게 수업중 학생들이 겪는 사고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하여 발명교육센터의 교육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과 현재 운영되고 있는 교육과정에 대해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목재를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를 주제로 한 1기에서는 소형 가구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각 공구와 도구의 쓰임에 대해 이해하고 서로 다른 물체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물건이 탄생하는 발명의 과정을 체험하였고 ‘레이저컷팅기를 이용한 토퍼 만들기’를 주제로 한 2기에서는 선과 면의 구성을 통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내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여 아이들이 겪는 창의적 문제해결과정을 체험할 수 있었다.

위 과정이 끝나고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는데 그 결과 참여자 모두가 “발명교육센터에 관심이 생겼다”고 답했고, 전반적인 강의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으며, 기타에 “더 많은 시간 교육이 필요”, “주말반과 장애아동이 함께 수업을 했으면 좋겠다”, “자주 수업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2기 동안 과정을 운영한 장흥발명교육센터 전담교사 최정우 선생님은 “지역민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발명교육센터에 대해 많은 것을 알릴 수 있었고 지역민과의 소통을 통해 좀더 가까워짐을 느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장흥교육지원청 정순미 교육장은 “교육 발전을 위해 서로 함께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며, “앞으로도 장흥발명교육센터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의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