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주시 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은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의 지원을 받아 이달 29일부터 8월 9일까지 10일간 광주권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 20명을 대상으로 ‘2024 장애학생 여름방학학교’를 진행한다.

올해 실시되는 여름방학학교 프로그램은 창의력 및 사회성 향상, 공동체 의식 증진을 위해 여가문화 활동 및 자립생활훈련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기회제공과 장애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방학학교 지도교사로는 특수교육 및 사회복지, 치료학과 재학 및 졸업생들이 참여한다. 장애학생들의 담임으로 매칭되어 생활, 학습지도, 활동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대만 관장은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여름방학학교를 통해 자기계발 시간과 사회적응훈련을 제공하여 시대에 맞게 잘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관들과 협업하여 장애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름방학학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홈페이지(www.bjsk.kr) 또는 평생기능팀(062-710-302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