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문상준 헤럴드신문 본부장이 지난 11월 30일 광주 서구 S타워웨딩켄벤션 5층 연회장에서 열린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회장 정승현)와 어머니기자단(단장 최현숙)이 공동 주최한 ‘2021년 제3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언론부분 ‘2021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2021년 제3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은 호남발전에 공헌한 인물 중 사회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협회 기자단과 각 분야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선정하여 시상하는, 호남지역 인물대상 최고 권위의 상이다.

문상준 헤럴드신문 본부장은 ‘광주시 학동 재개발 현장 붕괴’ 제하의 기사 취재를 통해 이미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으로 자리 잡은 광주시 학동 재개발 현장 붕괴에 대한 심층 취재를 통해 재개발 철거현장 부실관리 실태를 고발해 사회적 대책을 이끌어내는데 큰 공을 세운 점이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지난 11월 30일 광주 서구 S타워웨딩켄벤션에서 열린 ‘2021년 제3회 호남을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문상준 헤럴드신문 본부장이 언론부분 ‘2021 올해의기자상’을 수상하고 있다.

문상준 헤럴드신문 본부장은 “먼저 2021년 제3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 올해의 기자상 수상에 감사를 드린다. 지난 6월 학동재개발구역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붕괴되여 안타깝게도 17명의 사상자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는 건설업계의 고질적 병폐인 불법 재하도급과 현장의 안전불감증, 당국의 관리·감독 소홀이 복합적으로 빚은 인재 사고였다”라며 “두 번 다시 이와 같은 끔찍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불법 재하도급 근절 및 감리업체를 비롯해 사업장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특별교육을 하고 안전수칙 준수를 해서 다시는 이러한 후진국성 사고가 일어나질 않기를 바라며, 지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아직까지 아픔이 치유되지 않은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1년 제3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은 지난 3개월 동안 후보자 추천을 받아 13개 분야에서 2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