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10월 29일,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는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주도내 아동보호기관에 방역 지원금 1500만원을 기부하였다.

이날 오전, 방역 지원금 전달식에는 김남식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제주도청 복지정책과 및 평화대외협력과 관계관, 제주도와 서귀포시 아동보호기관장이 참석하였다.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는 중국과 한국이 동아시아의 가까운 이웃나라이자 전략적 협력 동반자이며 한·중 수교 이후 양국 관계가 좋아지고 제주도의 중·한 교류 협력도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특히, '수망상조·동주공제<守望相助，同舟共济>'의 마음으로 코로나19 공동방역을 함께 하였고 방역물품과 성금을 서로 보내면서 양국 간 이웃사랑과 친구 의리를 보여주는 것은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말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는‘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공동 방역에 우리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한편, 김남식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총영사관의 선행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중국의 우정과 사랑을 제주도민에게 꼭 전달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양 국 교류가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