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부안군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선환)는 11일 변산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또는 일시금을 기부한 기탁자들에게 감사편지를 발송했다.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기기부 또는 일시기부자를 지속적으로 발굴·모집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주민들이 직접 모금한 돈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돕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모금액은 1200만원 상당이며 올 상반기 신규 모금 신청은 1인1계좌 3건, 착한가게 7건, 착한가정 1건, 일시기부금 1건으로 현재는 매월 60만원의 기부금이 모여지고 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며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신청해 사용되고 있다.

올해는 찾아가는 독거노인 생일상 사업과 낙상방지 안전바 설치, 사랑의 우유 배달 등 3가지 사업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저소득 독거노인 20세대에 생일상 세트를 매월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는 고령의 만성질환자 등 10세대에 우유(마시는 요구르트) 배달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거동불편가구 5세대에 낙상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바를 설치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조선환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장은 “변산면의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기 위해 자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