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김제시 금구면(면장 윤상철)은 지난 8월 3일 면사무소 앞 버스정류장에 누구나 24시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오아시스 힐링 냉장고'를 설치했다.

`오아시스 힐링 냉장고'는 무더운 여름 금구면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금구면, 금구면 농촌중심활성화추진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농산업전략연구원(주)간의 상호 협력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오아시스 힐링 냉장고'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 폭염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금구면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것으로 1일 2회(오전10시, 오후2시) 시원한 생수(500ml)를 공급할 예정이다.

윤상철 금구면장은 “생수 공급을 통해 보행 중 무더위에 시달릴 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폭염으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사회적 안정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영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위원장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오아시스 힐링 냉장고'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면민들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아시스 힐링 냉장고'는 8월 3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