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김제시보건소는 2021년 하절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2021년 8월 4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김제시청 민원종합실 앞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헌혈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 지참 및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여 방문시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헌혈 참여 급속히 감속됨에 따라 적정 혈액보유량(5일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혈액 수급 불균형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생명나눔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김제시보건소에서 하절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마련하였다.

헌혈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여 45kg, 남 50kg 이상)의 신체 건강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헌혈에 참여한 경우 자원봉사 4시간이 인정되며 기본혈액검사 7가지 항목 결과를 우편으로 통보받을 수 있다.

헌혈은 2개월의 주기가 필요하며, 당일 진통제나 감기약을 복용한 경우 또는 코로나 백신 접종일로부터 7일간은 헌혈이 불가능하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한편, 김제시 허정구 보건위생과장은 “헌혈에 동참하는 것은 생명을 살리는 아름다운 행동입니다. 이를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공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