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김제시 교월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용배)에서는 지난 7월 7일 딸기체험농장 『딸기코 빨강코』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렌차이즈, 학원, 병원 등 업종을 불문하고 참여할 수 있다.

『딸기코 빨강코』는 매출액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3만원 이상 일정액을 교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정기기부하기로 하였으며 교월동에서는 ‘딸기코 빨강코’를 포함한 10개 사업장이 착한가게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착한가게를 통해 모여진 기부금은 교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의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딸기코 빨강코』 김미정 대표는 “딸기 농사를 시작하면서 김제시와 동네 주민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늘 감사했는데 이렇게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시 교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종옥 위원장은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가고 있고 곧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농가 및 소상공인들이 다시 활력을 찾게 될 것을 기대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기에 의미가 있는 기부라서 더욱 감사하다라며, 지역사회의 복지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