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는 감귤유통 시설장비 지원사업에 대한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여 30개소에 650백만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감귤유통 시설장비 지원사업은 선과장 내 현대화된 유통 시설 장비 및 시설 개보수를 지원함으로써 급변하는 소비자 취향과 시장 트랜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여 감귤유통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감귤유통 시설장비 지원사업의 경우 전년 예산(547백만원) 대비 18% 증가한 650백만원으로 예산을 확대 투자하여 선과장 내 지게차, 만감류 선별기, 랩핑기, 라벨 인쇄 부착기 등 장비 부분과 감귤 선별라인 교체 등 시설 개보수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급속히 변화되고 있는 만큼 현대화된 유통 시설장비 및 시설 등을 지원함으로써 유통 비용 절감과 함께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에는 23개소 선과장에 대하여 547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감귤유통 시설장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