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 장수군은 25일 오전 11시 장수읍 남산 소재 6.25참전용사명비에서 장영수 군수, 김용문 장수군의회의장,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한국전쟁 제71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장수읍 6.25참전용사명비 통합 이전설치 사업 준공식을 겸해 개최 된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대응 사회적거리두기 수칙 준수를 위해 행사규모와 내용, 참석인원 등을 최소화한 가운데 국민의례, 모범유공자 표창, 기념사,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장영수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자유와 평화 아래 소중한 미래를 꿈꾸며 살 수 있게 된 것은, 71년 전의 젊은 피와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단결과 소통으로 우리 모두의 역량을 결집하여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고 더 밝은 미래로 도약하자”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국민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