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상염)는 지난 11월 29일(금) 도내 학교 밖 청소년 및 실무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제9회 꿈드림축제 [졸업식 및 꿈림픽]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1부에서는 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소속되어 우수한 성과를 일궈낸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표창 시상 및 졸업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졸업식은 검정고시 합격, 대학교 진학, 자격증 취득 등 자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우수 청소년 12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대표 졸업 청소년이 꿈드림 실무자 및 청소년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또한 지난 10월 ‘내가 꿈꾸는 학교 밖 세상’을 주제로 개최한 ‘학교 밖 청소년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청소년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수상 청소년이 본인의 수상작인 ‘프리지아 꽃다발’을 직접 낭독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되었다.

2부에서는 2023년 꿈드림축제 설문조사에 1위를 차지했던 ‘꿈림픽’ 체육대회가 진행되었으며, K-POP·치어리딩·마술 등 특별하고 다양한 축하공연과 경품 이벤트 등으로 축제에 참여한 모든 청소년들이 재미와 감동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었다.

꿈드림축제에 참여한 한 학교 밖 청소년은 “전북 각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과 앉아만 있는 졸업식이 아닌 활동적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아낌없는 관심을 주신 꿈드림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심리상담, 자립지원, 학습멘토링 지원, 급식지원, 건강검진, 교통카드, 생리용품 지원 등 만 9세에서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인스타그램(@kdreamjb) 또는 카카오톡채널(전북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을 통하여 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과 관련 정보들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