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 장수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축산 농가 피해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폭염 대응 및 일제점검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장수군은 이 기간동안 폭염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축산농가 가축 폭염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가축피해 예방 및 축산 농가의 경영손실을 최소화한다.

또 현재 시행하고 있는 폭염대비 지원 사업을 조기 추진해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장수군의 폭염대비 축산 농가 지원은 ▲폭염스트레스완화제 지원 ▲폭염대비 가축 사육환경 개선 ▲폭염대비 환풍기 지원 ▲폭염대비 중형관정 지원 ▲가축재해보험 농업인 부담금 지원 등이다.

폭염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은 폭염시기에 즉시 공급토록 7월말 이전 조치 완료할 계획이며, 폭염대비 가축사육환경개선사업 등도 조기 추진･완료 할 예정이다. 가축재해보험 신규 가입 및 갱신이 필요한 농가도 7월말 이전 완료를 유도해 마무리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폭염피해 예방요령 홍보 및 축산 농가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마을방송, 문자 등을 통한 폭염대비 사양관리요령, 축사화재 예방, 축산농가 주의사항 등 축산농가 폭염피해 예방요령을 홍보한다.

축사 내 안개 분무 및 철저한 환기, 차광막 설치, 축사지붕 물뿌리기, 깨끗한 물 급수 등으로 가축의 스트레스를 최대한 예방하여 폭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가 현장 지도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전기장치 이상여부 확인 및 화재예방 지도를 펼친다.

한편, 장수군 성영운 축산과장은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축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축산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