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남원시가 시민들의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덕음산 솔바람길을 350m에 달하는 편백나무 숲길로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시는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솔바람길 힐링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을 통해 천연 항균물질인 피톤치드 발생이 왕성한 편백나무 205주를 식재하고, 기 조성된 솔바람길과 연계하여 연장 74m 데크로드 추가설치 및 데크쉼터를 조성했다.

새롭게 정비된 솔바람길 힐링숲은 현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호응에 힘입어 시는 내년 편백나무 추가식재와 야생화 식재를 통해 솔바람길을 찾는 시민들에게 힐링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숲에서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걷기운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덕음산 솔바람길을 정비했다”면서 “새롭게 정비된 350m 편백나무 숲길이 시민들의 여가 활동 증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