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완주문화원탁회의에서 6월 8일 오후2시 복합문화지구 누에 커뮤니티실에서 장애인문화예술정책 세미나를 실시한다. 예상참여자는 완주군 내 장애인 관련 기관,시설.단체 등 이다.

정책세미나에서는 ‘장애인문화예술정책 현안과 방향에 관한 강의’와 ‘완주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현황과 과제에 대한 토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강의는 장애인 당사자로서 연극배우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변호사 김원영 이다.

지난해 12월 10일에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장애예술인지원법)이 시행되었는데 ▲ 장애예술인들의 문화예술활동 실태조사 및 지원계획 수립, ▲ 창작 활동 지원, ▲ 작품 발표 기회 확대, ▲ 고용 지원, ▲ 문화시설 접근성 제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완주문화원탁회의’에서는 이러한 ‘장애예술인지원법’에 따른 장애인문화예술정책에 대한 이해와 완주군 내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현황을 점검하여 향후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체계화하고자 하는데 이번 정책세미나의 목적을 두고 있다.

‘완주문화원탁회의’는 주민과 문화예술인들이 지역 현안과 관련된 문화예술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제안을 하는 공론의 장이다. 2021년 완주문화원탁회의의 주제는 ‘장애인문화예술, 성평등, 문화기획자 활동가, 20~24 지역문화진흥시행계획, 완주문화예술기관시설 간의 네트워크’이다.

향후, ‘완주문화원탁회의’에서는 계속해서 장애인 문화예술정책을 논의해 나갈 것이며 장애인 당사자를 비롯해서 관련 주체들 간의 협력 활동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