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10월 20일(화) 예술웨딩컨벤션에서 유·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 대표 5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회 대표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부모회 학교교육참여의 자율성을 도모하고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한 이번 네트워크 협의회는 목포교육지원청과 목포학부모 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운영했다.

9월 1일자로 새로 부임하신 교육장은 인사말과 함께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만들기’라는 주제로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미래를 위한 목포교육 안내와 학부모회 대표와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목포학부모 네트워크 주도로 이루어진 소통의 시간에서는 목포교육장, 전라남도 도의회 이혁제 교육위원과 함께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학부모회 대표자들은 ▲목포만의 특화된 교육 ▲방과후 수업 ▲학생 생활지도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교육지원청의 적극적 대책을 제안했다.

참여한 학부모회 대표들은 “유·초·중·고 학부모들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목포 학부모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학교교육과 목포교육 발전에 함께 소통하고 힘쓰는 학부모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를 준비한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에 공감하고 각종 교육사업을 정비하여 학교 현장이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