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조선대학교가 종합건설사인 유탑그룹과 인재 양성과 상호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15일 오전 11시 30분 광주광역시 유탑 부티크 호텔 & 레지던스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유탑엔지니어링 최석 회장, 정병동 사장, 구자형 호텔사업본부장과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 김봉철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선대학교와 유탑그룹은 건설 및 관광산업 분야 현장학습, 멘토링 등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인재 육성에 함께 나선다. 아울러 유탑그룹은 조선대학교 구성원이 주관하는 학술대회나 세미나 장소, 숙박 및 식당 등에 대해 호텔 할인혜택을 제공하여 상호 발전을 꾀한다.

유탑엔지니어링 최석 회장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대학생들이 건설 실무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추후 취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조선대학교와 긴밀히 협의해 가며 각종 프로그램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민영돈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유탑그룹이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고 경제적으로도 번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탑그룹은 공동주택, 공공기관, 오피스텔, 상업용 건축물, 호텔 등을 시행 시공하는 종합건설사로, 광주·전남 지역의 우수 건설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시설 구축과 장학금 기탁 등의 사회공헌 사업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