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흥)과 세계마당아트진흥회(대표 박석규)는 6월 3일, 신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신안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지리적 여건이 열악한 신안지역 내 학생들에게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향유하도록, 연극과 뮤지컬 공연 지원, 마당극 참여, 초,중학생 대상 연극캠프 등을 상호 협력하여 운영할 것은 약속했다.

박석규 대표는 “세계마당아트진흥회에서는 전남 서부권에서 운영되는 마당놀이 페스티벌과 연극, 영화 등에 학생과 희극인이 수평적 무대에서 공연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안관내 아이들이 연극이라는 종합예술을 직접적으로 만나고 참여하면서 음악, 미술, 무용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흥 교육장은 “문화예술은 미래사회에서 가장 각광 받는 산업으로 우리 관내 학생들이 이번 업무협약으로 문화예술교육에 더 쉽게 다가가고 일상 예술가로 성장하도록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