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7일 3.1운동 101주년을 맞이해 제주영상물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6년부터 매해 어린이용, 청소년용으로 구분한 흥미롭고 즐겨볼 수 있는 콘텐츠 자료 공모를 통해 위탁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우리 고장 여성 독립운동가인 강평국, 고수선, 최정숙 및 제주의 3대 항일운동인 법정사 항일운동, 조천 만세운동, 해녀 항일운동에 대해 조명해볼 수 있는 자료를 개발했다.

며칠 후면 3.1운동 101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교육청에서는 제주어 영상물을 학생, 학부모, 도민들과 적극적인 공유 기회 제공을 위해 도내 초, 중, 고, 특수학교 홈페이지 팝업(배너)창에 홍보하고 제주교육청 인터넷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 제주이해교육자료실에 탑재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 애니메이션 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아침활동 시간, 쉬는 시간 등 지속적으로 활용해 우리 제주 선인들의 항일의지를 전승 보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