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8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2025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촉진’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 14개 시군 관계자, 50여개 일자리 유관기관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과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해 논의의 장을 열었다.

워크숍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방안과 중앙정부와의 정책적 연계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일자리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민 고용 촉진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나영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석좌교수가 초청 강연자로 나서 ‘2025년 중앙정부 일자리 정책 방향과 지원 계획’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나 교수는 정부의 주요 일자리 정책과 지역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참석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세션이 마련됐다. 오피스 스트레칭, 팀빌딩 활동,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기관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식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지난 9월 출범한 일자리 거버넌스를 통해 도내 일자리 정책 발굴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기된 의견과 논의 내용을 지역 일자리 정책 수립에 반영하여 실질적인 정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