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 마을에 있는 중동초등학교(교장 윤미숙)는 지역에 있는 The-K 지리산가족호텔과 함께 제 72회 중동초등학교 6학년 졸업생과 학부모를 초청하여 졸업식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월 9일(목)에 The-K 지리산가족호텔 내 호텔 연회장에서 중동초등학교 졸업생, 중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학부모, 교직원을 초청하여 맛있는 음식과 축하선물로 행복한 시간을 함께 했다.

이번 The-K 지리산가족호텔과 함께하는 졸업식을 통해서 소규모 농촌학교의 졸업생들이 소외받지 않고 학부모와 함께 즐기는 졸업문화를 경험함으로써 지역사회 마을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졸업식에 참여한 6학년 임○○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The-K 지리산가족호텔에서 호텔 요리사가 해주시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모두가 축하해 주어 초등학교 6년을 마치는 시간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The-K 지리산가족호텔(주영하 대표)에서도 지역사회에 위치한 소규모 농촌학교의 의미 있는 졸업식을 위해 매년 졸업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지역사회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미숙 교장은 학생수 감소로 소규모 농촌학교의 위기가 다가오지만, 특성화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교육을 활성화시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하며, 한 아이도 문화적으로 소외받지 않는 교육을 위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