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월 2일부터 1월 8일까지 총 5일에 걸쳐 보성공공도서관, 벌교공공도서관, 보성작은영화관에서 보성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보호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됐다.

1일차에는 드립백 커피 만드는 활동을 통해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경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2일차에는 가죽공예체험을 통해 가죽 필통을 만들어보며 바느질 및 마감처리를 직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특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해볼 수 있었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은 “이번 겨울방학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평소 관심 있었던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경험해볼 수 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3일차부터는 보성작은영화관에서 영화체험을 하고 4, 5일차에는 벌교공공도서관에서 비누공예 및 토피어리체험을 할 예정이다.

정선영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에 흥미를 갖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