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임원택)은 “2020. 전남평화통일희망학교” 교직원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동안 학생교육원에서 운영한다.

지난 6일부터 실시할 연수의 주요 내용은 독립운동, 평화통일, 남북교류 등 평화통일희망학교 교육과정과 실제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필요한 역량강화 연수로서, 2020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활동할 평화통일희망학교 교직원 20명과 운영요원 5명의 전문성 신장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학생교육원은 지난 12월 20일 이 연수에 참가할 평화통일희망학교 교직원 선발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12월 24일 사전 안내교육을 실시하였다. 평화통일학교 교직원은 교장1명 교감1명 교사 18명, 총 20명을 선발하는데 49명이 지원하여 평균 2.5: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연수에 참가한 2020. 평화통일희망학교 이계준 교장은 “이 연수를 통해 학교 운영에 참가하는 모든 교직원들이 평화통일희망학교의 교육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무엇보다 교육방향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토론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월에 선발될 2020. 평화통일희망학교 학생선발은 작년보다 20명 더 많은 100을 선발한다. 지난 12월에 도내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선발과정에 대한 공문을 발송하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된 상태다. 특히 2020년에는 미인가 대안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참여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해당 청소년들은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학생교육원 임원택 원장은 “올해 새롭게 개편된 평화통일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평화와 통일에 관심을 갖고 해당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내 모든 학생들에게 선발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