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 보성영재교육원은 2020년 새해 시작과 함께 1월 3일(금) 2019학년도 보성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가졌다.

보성영재교육원은 자연, 인문, 예술 4개 반 66명의 학생들에게 1년 간 소정의 교육과정과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미래역량을 함양하고 잠재능력을 계발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영재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보성영재교육원은 이날 소정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66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각각 전달하고,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학생들에게는 전라남도교육감상과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수여했다.

또한 보성향교에서 주관한 한시백일장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함께 수여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학생들은 활동 영상 시청과 학부모(겸백초 조영을) 축하 편지 낭독, 학생 소감문 발표 등이 이어지면서 석별의 정을 아쉬워했다.

또한 심지성 전담교사의 회고사에 눈물짓는 학생들의 진한 아쉬움이 전해졌으며, 서로를 향한 격려편지 쓰기가 이어졌다.

수료식 막바지에는 학생들이 영재교육원 오리엔테이션 날 작성해 두었던 타임캡슐을 꺼내보며 한 단계 성숙한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확인하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한 힘찬 날개짓을 다짐했다.

보성교육지원청 정선영 교육지원과장은 수료식을 통해 그 동안의 영재교육 성과를 확인하고, “긍정적인 미래상을 정립해 더 높이 비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영재교육원 리모델링이 완료됨에 따라 명실상부 최고의 영재교육 환경에서 활발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