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조은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전 여수시장이 20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주철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서류를 제출하고, 여서동 변호사사무실을 선거사무소로 등록했다.

주철현 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여수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문재인정부의 성공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더 강한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의미를 담아 ‘시민여러분이, 더 강한나라입니다’로 선거슬로건을 정하고, 여수시민을 대표해 국회에서 일하는 ‘시민일꾼’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국회로 가는 시민’을 후보 네임브랜드로 정했다.

주 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 후 선친묘소, 자산공원 이순신장군 동상과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그리고 2017년 1월 화재 발생 후 6개월 만에 복구해 현재는 여수의 대표 관광형 시장으로 변화한 여수수산시장을 찾아 선거운동 첫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중앙당 후보검증위원회 결정이 늦어진 것에 대해서는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개국한 ‘주철현의 갓TV’ 유튜브 방송을 통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주철현 후보는 “4년간의 여수시장 경험을 통해 여수의 발전가능성과 부족한 점을 잘 알고 있어 국회에서 여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여수의 발전을 위해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시민을 대표해 국회에서 일하겠다”고 출마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철현 후보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여수시청브리핑룸에서.국회의원의 역할, 활동방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