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조은정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 후보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1차 자격심사에서 일부 서류 미제출로 보류판정을 받았던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이 지난 20일 적격판정을 받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가 미비된 서류에 대한 심층면접 등을 통해 장만채 예비후보에 대한 적격판정을 내림에 따라 그동안 민주당의 불모지로서 통합진보당과 자유한국당 의원을 연이어 배출해왔던 순천지역에 대해 집권여당으로서 역량 갖춘 후보를 선출할 수 있는 최선의 경합무대가 마련됐다.

특히, 제5대 순천대 총장과 16, 17대 전남도교육감을 지낸 장만채 예비후보가
국회의원 후보 경쟁에 나섬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를 통해 지역사회의 진정한 성장과 화합을 바라는 유권자들의 지지를 회복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와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순천대에서 30여년 재직한 장만채 전교육감은 최근 (재)국제언론인클럽 주최로 열린 2019 자랑스런 세계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문화발전 부분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장만채 전교육감은 최근 출마 기자회견에서 순천 발전을 위해 “교육, 문화, 예술, 생태, 경제, 복지 도시로 만들어 명실상부한 전남 제1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