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23일 대회의실에서 제3회 완도교육참여위원회 본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10월 중 소위원회 구성을 목표로 교육참여위원회 운영조직의 기반을 다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기 위해 임시회를 소집했다.

소위원회 구성을 위해 지난 9월 20일 운영소위원회 회의에서 학교혁신, 학생복지, 교육행정협력소위원회 명칭을 확정하고 각각의 활동분야를 정해 참여위원들의 신청을 받아 구성안을 마련했다.

특히 교육재정, 마을교육공동체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는 교육행정협력소위원회를 희망하는 참여위원이 많아 참여위원들의 교육적 관심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운영세칙에 따라 9명 이내의 적정인원으로 조정하여 소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

이 밖에도 2020. 전남완도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 계획을 듣고 참여위원의 제안사항을 수렴하여 내년도 혁신교육지구 사업 예산을 집행하는 데 지역과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하게 됐다.

이지호 위원장은 “처음 이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어떻게 위원회를 끌고 가야할지 막막했지만 체계가 갖춰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한편으로 여러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완도교육참여위원회 활성화의 원동력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