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조은정 기자] 10일 오후 광주 금남로에서 일본 아베 정권의 경제 침략을 규탄하는 광주시민대회가 열렸다.

(사진_ 조은정 기자)

이날 시민대회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민중당 광주시당 등 지역 정치권과 광주 진보연대, 광주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대회는 주요인사 소개와 민중의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자유 발언, 주제 발언과 문화 공연, 가두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_ 조은정 기자)

시민들은 경제침략과 평화를 위협하는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남북경제협력 등을 자주적인 입장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이 자리에 일본 근로정신대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가 참석해 강제동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며, '일본의 사죄'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