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조은정 기자] 보성소방서(서장 최동철)는 최근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전국에서 온열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폭염사고 방지를 위해 소방서내 폭염 취약자 대상 119무더위 쉼터 운영 및 에너지 취약계층 급수지원 등 사고예방과 대응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추진사항으로는 소방서 1층 상담실을 “폭염 취약자 대상 119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적정실내온도 유지 및 시원한 물 제공, 구급대원 건강체크, 119안심콜 가입 상담을 시행하고 있으며 운영중인 4대의 구급대에는 정맥주사세트, 얼음팩, 정제소금, 구강용 전해질 용액, 물, 스프레이 등 열 손상 환자용 장비를 적재해서 온열환자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마을회관(경로당) 및 저소득층 거주지역 도로 열 식힘 및 급수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다.

한편, 보성소방서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날은 무더운 한낮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 자주마시기 등 생활수칙 준수와 함께 주, 정차된 차동차안에 어린이를 혼자 두는 것은 절대 안되며, 열경련, 열사병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지체없이 119에 신고하도록 각별히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