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노승언 기자] 빠르게 바뀌는 노동환경 속에서 제주에 맞는 노동정책을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노동권익센터는 8일 오후 3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2026 제주노동권익포럼」을 개최한다.
중앙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제주지역 노동현안을 진단해 앞으로의 발전방향과 실행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민선 9기 출범을 계기로 변화하는 노동환경과 지역 현장의 정책수요를 살피고, 노동계·경영계·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중앙과 지역 간 노동정책 연계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은 중앙정부의 노동정책 방향과 제주지역 고용구조를 다루는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첫 주제발표는 남궁준 한국노동연구원 실장이 ‘중앙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정부 노동정책의 주요 흐름과 지역 차원의 대응과제를 짚는다.
이어 방호진 제주대학교 교수가 ‘제주지역 고용구조와 비정규직 고용안전망’을 주제로 제주 노동시장의 특성과 고용여건을 진단하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노동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종합토론은 강수영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장이 좌장을 맡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민주노총 제주본부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제주지역 노동정책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제주노동권익센터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특별자치도노사민정협의회,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 제주특별자치도경영자총협회가 협력한다.
제주도는 포럼에서 나온 현장 의견과 정책 제안을 검토해 향후 제주 노동정책에 반영하고, 노동계·경영계·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노동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중앙정부의 정책방향과 제주지역의 특성을 함께 살펴보려고 한다”며 “포럼에서 제시되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제주 실정에 맞는 노동정책을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