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은 12월 26일 관내 학교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점검 이후 후속 조치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학교에 보수가 권고된 사항 중, 학교 자체적으로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운 시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점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비까지 연계해 실시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였다.

정비 대상은 장흥초등학교를 포함한 관내 6개 학교의 어린이놀이시설 12종으로,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놀이시설을 중심으로 정비가 이뤄졌다.

정비 대상 학교 관계자는 “점검 이후 지적된 사항에 대해 신속한 조치가 어려워 우려가 있었으나,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정비를 완료해 주어 학교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놀이활동을 할 수 있게 돼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정행중 교육장은 “어린이놀이시설은 학생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공간인 만큼 신속하고 실질적인 후속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 중심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