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노승언 기자] 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나주청년기업협회로부터 쌀을 후원받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식 위험에 놓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20kg 쌀 8포와 10kg 쌀 2포로, 총 10명의 청소년에게 배포되었으며 이 중 6명은 학교 밖 청소년, 4명은 저소득층 가정의 일반 청소년이다

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임현선)은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의 건강과 자립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지원(1대1 멘토링, 스마트교실 등),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문화체험, 심리상담 및 건강검진 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긴급지원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