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와 신체·정서 회복 지원을 위해,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29일까지 2025년 상반기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를 운영하며, 5월 1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등 스포츠 참여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유·청소년(만 10~18세)을 대상으로 하며, 서귀포시스포츠클럽과 협력해 ‘리커버리 운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운영 기간은 5월 24일(토)부터 6월 29일(일)까지 매주 주말이며, 회당 약 1시간씩 다양한 체험이 제공된다.

주요 내용은 ▲크라이오 테파리(저온 회복 요법) ▲산소챔버 체험 ▲뉴비트 자전거 운동 등 이색 스포츠 요소를 접목한 회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체험은 기존의 월 정기 스포츠강좌이용권과는 별도로 운영되며, 정기 수강자도 중복 신청 가능하다. 예산 지원 범위 내에서 1인당 1회에서 수회까지 무료 체험이 가능하며, 참여자 부담금 없이 진행되는 점에서 실질적인 지원 혜택이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svoucher.kspo.or.kr) 내 ‘단기 스포츠체험강좌’탭에서 희망 날짜를 선택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체육진흥과(☎064-760-360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다양한 스포츠체험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스포츠 체육활동 참여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