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동신대 산학협력단이 위탁받아 운영중인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인옥, 동신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지난달 26일 관내 어린이집 및 기타 시설 조리사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어린이집 및 기타 시설 조리사 23명이 참석했다. 전년도 위생·안전 및 영양 체크리스트 분석을 바탕으로 개선이 필요한 중점 항목인 동물성 원료 온도 관리, 1인 1회 적정 배식량 등을 교육 주제로 선정했다.

특히, 조리사 대상 위생·안전 특화사업인 ‘클린프라이데이!’와 연계해 ‘동물성 원료 가열 및 중심온도 측정’에 대해 알아보고 육류와 어류의 중심온도를 직접 측정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배식함 교구를 활용해 ‘연령별 1인 1회 적정 배식량’에 대한 영양교육도 병행했다.

이인옥 센터장은 “중점 개선 항목을 기반으로 조리사 대상 교육을 진행한 만큼 어린이급식소의 안전한 급식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지역 내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2차 위생·안전 및 영양 순회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급식소 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자료 모음집 밴드 ‘부·자·zip’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