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장흥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교육장 정행중, 이하 장흥영재교육원)은 3월 19일 장흥영재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장흥영재교육원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영재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신입생 48명(초등 5~6학년 및 중학교 1학년)과 학부모, 전담 교사 및 지도 교사가 함께했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신장시키는 자연과학영역 학년제 영재 교육과정의 시작을 기념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연간 교육과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학식에서는 신입생 대표 장흥향원중학교 김루아 학생이 선서를 통해 영재교육원 학생으로서 성실히 탐구하고 학습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교육장이 입학을 공식 선언하고, 지도교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영재교육 이해와 영재교육원 운영 안내 및 학부모·학생 대상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 학부모들은 영재교육의 방향과 연간 교육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다양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성실한 참여를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가 영재교육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신입생은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도전할 생각에 설렌다. 창의적인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행중 교육장은 “장흥교육지원청은 ‘모두가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장흥교육’을 비전으로, 인성·지성·감성의 조화를 이루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며, “우리 장흥영재교육원은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협력하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재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만이 아니라 찾아가고 찾아오는 마중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의융합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영재교육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