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강진군 신전면이 ‘2025년 상반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간담회’를 지난 12일 신전면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며 올해 추진 계획 발표 등 복지기동대원 17명이 참석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윤진희 신전면장과 윤정석 복지기동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복지기동대 사업 교육 ▲2024년 주요 성과 공유 ▲2025년 추진 계획 논의 ▲기타 건의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해 신전면 복지기동대는 ▲OK생활민원센터와 협력한 51건의 생활불편 개선 ▲41가구 48명 위기가구 지원 ▲방충망 수리 50가구 100건 ▲동절기 위기가구 난방유 및 주거환경 개선 지원 ▲복지기동대 응원가 제작 ▲전남사회서비스원 칭찬릴레이 우수 복지기동대 선정 ▲전남새뜸 보도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남 성과대회에서 강진군 합창단과 함께한 복지기동대 응원가는 전남 최초 사례로 주목받으며,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주거환경 정화 활동과 LED 전등·방충망 수리 지원을 강화하고, 위기가구 대상 생필품 및 밑반찬 지원, 소규모 집수리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단체와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 및 집수리 봉사를 확대하고, 전문 자원봉사자를 확보해 사업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윤정석 복지기동대장(대벌이장)은 “작은 손길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대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따뜻한 신전면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윤진희 신전면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복지기동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전달할 수 있도록 복지기동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전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강진군 우수 복지기동대로, 취약계층 발굴과 생활불편 개선, 긴급 지원을 통해 지역 복지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