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오늘(12월 12일) 제2회 성교육전문활동가의 날을 맞아 2024년 우수활동 공유 및 청소년 성건강 물품 전달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성장을 위해 함께 애써온 성교육전문활동가분들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속 활동가들의 더 나은 동력을 위해 작년에 이에 제2회 성교육전문활동가의 날로 기념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활동공유를 통해 활동가들이 한 해 동안의 성교육 활동 사례와 성공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고, 현장에서의 다양한 활동 방식을 논의하며, 더 나은 성교육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성교육전문활동가단 ‘감성’의 배은숙 회장은 “성교육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지역 안에서의 성교육 인프라 확장 및 전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 소속 성교육전문활동가단 ‘감성’은 오늘 행사를 통해 지난 9월 에 진행한 "모두를 위한, 서로를 잇는 든든 바자회" 수익금으로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를 마련하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달하였다.

이 후원 활동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성건강권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목포시청소년수련원,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 목포YMCA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5개 지역 청소년 기관 및 단체에 물품을 전달하였다.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 장보윤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성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활동가들의 열정을 격려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로 청소년의 성건강권 향상과 성교육 활동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