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2일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았던 한천면 동가2리 가천마을에 주민들 숙원이었던 지방상수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천면 동가2리 가천마을은 43가구에 70여 명이 거주하면서 마을상수도 이용에 크고 작은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모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되어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천면 동가리(가천마을) 지방상수도 확충 사업은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에 상수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배수관로 L=2.8km, 가압장 1개소, 소화전 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3년도에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하여 2024년 4월 24일 착공, 2024년 10월 10일 준공하였다. 또한, 개인별 신규 급수 신청을 동시에 진행하여 준공과 함께 지방상수도를 즉시 공급받을 수 있다.

박종옥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화순군 한천면 동가2리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방상수도 미보급 마을에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팀(061-379-385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