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양시는 지난 22일 새마을 조리장에서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2024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양시는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이번 행사를 지원했으며,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에 속한 14개 여성단체 회원 30여 명은 이날 절인 배추를 다듬고 양념을 버무리며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김치를 담가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함께 했다.

김장김치 220포기는 지역 내 아동들이 학기뿐만 아니라 방학 중에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18개소와 소외계층, 홀몸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됐다.

황호순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이 담긴 김치를 맛있게 드실 이웃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가슴이 훈훈해진다.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박정금 여성가족과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을 위해 고생해주신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및 여성단체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이번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마무리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