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강진군 신전면에서는 10월을 ‘노인의 달’로 지정하고 노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를 증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10월 2일은 ‘노인의 날’로 기념되고 있으며, 이를 맞아 지난 10일 신전면에서는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들께 장수 지팡이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봉양마을과 논정마을의 100세 어르신 댁을 신전면장과 마을 이장이 직접 방문하여 진행했다. 전달된 장수지팡이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크기는 가로 15cm, 세로 100cm로 제작되었다.

장수지팡이를 받은 한 어르신은 “잊지 않고 찾아와 줘서 정말 고맙다. 나이가 들어 몸은 약해졌지만, 건강을 기원해 주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앞으로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내고 싶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근 신전면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장수하시는 것은 우리 지역의 큰 축복”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경로효친 정신을 바탕으로 어르신을 더욱 공경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전면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