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강진군 신전면 용정마을에서는 지난 9월 13일,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용정마을 마을회관에서 열렸으며, 이용구 이장, 최윤희 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부녀회 회원 15명 등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마을 주민들과 나누었다.

이번 나눔 행사는 3년째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전, 송편, 나물, 김치 등 다양한 추석 명절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마을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직접 전달되었다. 행사는 주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고,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용구 이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의 분위기를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눔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윤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음식을 통해 이웃들이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진근 신전면장은 “용정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이 이웃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이러한 실천이 다른 지역에도 귀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연대감과 온정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군 신전면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연대감을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