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는 지난 6일 자매결연도시인 김천시를 방문해 김천포도축제를 견학하고 김천시의회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산시의회와 김천시의회는 2016년 자매 결연을 맺은 이래 상호 방문하면서 의회간 주요 행사 초청, 농특산물 교류 판매 지원 등을 통해 우호 증진과 교류 협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교류행사에서 군산시의회 의원들은 김천시의회를 방문해 상생발전을 위한 의원 간담회를 가졌으며, 김천시 포도축제 행사장 내 군산시 농수특산물 교류판매 행사 부스를 방문해 참가업체 및 시 관계자를 격려하며 함께 군산시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2006년 전국체전이 개최되었으며 현재도 전국단위 스포츠대회가 열리고 있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의 각종 체육시설과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우수관리 가로수길'로 선정된 김천시 명품가로수길(조각공원길 왕벚나무·메타세쿼이아길)을 방문하여 김천시의 전국 체육행사 추진과 사계절 가로경관의 품질 관리에 대해 청취하며 우리 시의 체육시설 개선 및 가로수 관리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은 “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김천 밀과 군산 맥아를 반반 섞어 만든 ‘김군맥주’처럼 두 시군 간 다양한 합작품이 많이 나온다면 분명 교류와 소통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도 “군산시의회에서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폭넓은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