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순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순천대학교와 공동 주관하여 지방자치를 선도할 지역리더 양성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2024년 순천시‘일류 주민자치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류 주민자치 클래스’는 주민자치력 향상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정책 결정에 참여하기 위한 주민자치리더 양성 전문 교육과정이다. 9월 9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9강좌(18시간)로 순천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전공강의실에서 운영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상직 한국주민자치학회장(중앙대 특임교수)의 ▲주민자치란 무엇인가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의 기원과 역사 ▲주민자치의 원리 ▲주민자치 사례 ▲순천형 주민자치의 이해 ▲사회적자본과 마을발전 ▲우리 삶의 주민자치 설계 ▲주민자치의 발전과 나의 미래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주민자치의 기본부터 심화 과정까지 심도 있게 구성됐다.

일류 주민자치 클래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누리집(http://maeul.sc.go.kr/) 또는 전화(061-749-4480)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을 위해 지역의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개설한 데 큰 의미가 있고, 일류 주민자치클래스를 통해 순천의 지역발전을 선도할 지역사회 리더가 많이 배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총 30명의 대학생 명예주민자치위원을 위촉하였으며, 지난 8월에는 순천대학교와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