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함평군 손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형갑, 임수영) 민간위원 20여 명은 지난 22일 경로당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복 맞이 경로당 백숙용 닭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손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손불면 직원들은 지역 어르신들이 무더운 삼복을 이겨내고 여름철 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내 53개 경로당에 320만 원 상당의 토종닭 160마리를 구입해 전달했다.

정인수 손불면노인회 분회장은 “몸에 좋은 토종닭을 먹으니 더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들이 백숙을 드시고 원기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백형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 주신 모든 이들께 감사드린다“며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뜻깊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수영 손불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기쁨으로 계속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첫 만남 축하금 지원사업’ 등 7종의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민을 위한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