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7월 4일(목)과 7월 5일(금) 오전 10시에 첨단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중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성토크쇼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성토크쇼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겜(Game)성(性) 토크쇼’라는 주제로 다양한 게임을 통해 성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첫째 날 프로그램은 ‘감수성(性)스틸러’로 연애(고백, 스킨십, 이별 등)와 관련 있는 노래 퀴즈를 통해 연애 상황 속 상대를 존중하는 방법을 습득하는 게임, ‘겜성(性)OX퀴즈’를 통한 성에 대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게임, ‘꼬꼬성(꼬리에 꼬리를 무는 성 고민 사연)’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성 고민을 사연지에 적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프로그램은 ‘나를 바라바라성(性)’으로 성 관련 키워드를 몸으로 표현하는 게임, 고민 해결 토크쇼 ‘성교육 전문가, 성(性)녀보살과 함께하는 고민순삭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를 통해 첫째 날 성 고민지에 작성된 내용을 토대로 고민을 해소하며 건강한 성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과 연애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이를 올바른 방법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잘 몰랐던 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 성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장(신혜연)은 “이번 성토크쇼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 가치관을 정립하고, 성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