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 치매안심센터는 등록되지 않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신규치매환자를 찾아내기 위해 7월 한달간 치매 미등록 주민 집중 등록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게 되면 치매치료비, 조호물품,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돌봄인형, 홍보물 등 치매 치료 관련 용품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다만 서비스마다 소득수준 등 일정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치매안심센터는 7월 치매 고위험군 집중 등록 기간을 지정해 지금까지 한 번도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한 적 없는 의료사각지대 치매신규환자 발굴과 등록이 이뤄 질 수 있도록 고위험 가구 대상 가가호호 방문은 물론 적극적 홍보활동도 병행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NS 등 다중매체를 활용한 홍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지역자원 협조를 통한 홍보, 복지관 등 다수 어르신 이용기관에 협조를 요청 하는 등 다양한 매체와 지역 내 협력기관과 손 잡고 혼신의 힘을 다해 미등록 주민 등록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게 되면 치매검사는 물론 상담, 치매검진,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대상자 맞춤형 필요 서비스를 파악하여 방문간호 서비스, 정신건강 서비스 등 외부 협력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깜빡, 깜빡 건망증인지 치매인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서 치매검사를 받아 보길 우선 권장드린다”면서 “치매가 아니어도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고 치매라면 더더욱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아보시길 적극 권유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이 치매가 있어도 걱정없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