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2년마다 열리는 송산동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드디어 오는 6월 16일 보목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송산동민 한마음 체육대회는 송산동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특히 올해는 건강생활 실천을 강화하는 부대행사들을 준비하여 주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올해 체육대회는 주민들의 건강과 유대감을 다지는 기회이기에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 중이다.
일요일 이른 아침, 운동장에 체육회와 청년회 분들이 만국기와 음향장비, 천막 등을 설치하며 한마음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면 꼬마 아이들이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들어와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날이 될 것이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어린 친구들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윷놀이, 투호경기, 단체줄넘기, 이색게이트볼 양궁, 여자 승부차기 등의 단체 경기와 함께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의 연령대별 개인 경기들을 준비하였다.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경기를 응원하고 웃으며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바쁜 일상 속에서 웃을 일이 많지 않은 때에, 이날 하루는 서로 모여 함께 웃고 함께 땀 흘리며, 서로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부쩍 자란 아이들이 경기하는 모습도 보고, 우리 아이들에게 부모님들이 경기하는 모습도 보여줄 수 있는 하루를 보내며, 단순한 이웃이 아니라 서로를 응원하는 동반자로서 이웃 간의 정을 느끼는 따뜻한 송산동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되길 바란다!